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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환의 오류입니다.

 

웹진에 어떤 주제로 쓸지 고민을 했는데 그때 가장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던 인어에 대한 내용으로 쓰게 되었어요.

시간을 들여 쓴 글이라 나름 길 줄 알았는데 퇴고할 때 너무 짧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 구상한 대로 썼다면 내용이 조금 더 길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결말이 많이 바뀌었는데, 제가 구상했던 것은 좀 더 기괴하고 잔인해서 수위를 낮추고 다시 구상을 했습니다.

택운이가 학연이를 죽이고 호수에 가라앉히는데, 원래는 죽지 않고 꼬리만 잘리게 됩니다. 그 지점부터 분기점이 되어 완전히 다른 결말이 납니다. 웹진에 낼 글이 아니었는데 내용을 바꾼 거라, 처음에 구상했던 결말로도 블로그에서 써 보고 싶네요. 좀 더 비참하고 진득하게 우울하겠지만... 생각한 대로 어둡게 쓰는 건 정말 어려우니까요. 그보다 더 짙은 암울함으로 온 뇌를 채워야 할 것 같은...

 

밝은 분위기가 중간중간 있어서 쓰면서도 이렇게 써도 되는지 회의가 들었는데, 처음에 너무 암울하게 설정해서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차분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을 내고 싶었거든요. 원하는 느낌대로 읽힐 지는 잘 모르겠어요.

 

천성이 어디 가지 않아서 또 미루며 쓰다 보니 소홀한 부분이 많은데, 택운이와 학연이가 만났을 때나, 당시 둘의 감정선 묘사가 굉장히 적더라고요. 그래서 내용 상 봄에서 가을까지의 시간인데 건너 뛰어서 너무 짧은 기간으로 느껴져 택운이의 배반이 아주 반전이라고 생각되진 않았을 것 같아요. 단편이다 보니 여운도 깊지 않을 듯싶지만...

 

모쪼록 부족하고 짧은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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