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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죽음'의 춘몽님께

무명의택엔러 74 2017.11.11 04:52

 

 

쮼모이님. 안냐세요? 새루입니다.

익명 뒤에 숨어 감상을 남기려다가 어차피 우리 일전의 대화에서도 그랬듯이 어떤 수작을 부려봐도 서로의 것만은 반드시 알아본다는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그냥 닉넴을 까고 이렇게 수줍은 첫 번째 감상을 드려봅니다.

진작에 쮼모이의 티톨에 댓글을 달려고 했으나 피드백에 그다지 연연하지 않는다는 님의 말에 아 정말 님답다 싶은 생각이 들어가지고 생색 좀 내보고 싶어서 결국 이 웹진 게시판에서 횡포(?)를 부려보게 되네요. 정말 사치스럽고 좋은 것 같아요(?)

제게도 멋진 피드백을 남겨주신다고 했으니 아마 이 게시판에 올 테고 그럼 이 글을 안 볼수가 없겠죠. 님보다 제가 빨리 온 것 같으니. ㅋㅅㅋ

 

글 정말로 잘 읽었습니다. 사랑의 신 택운과 죽음의 신 학연이라니 정말 님이 사랑하고 제가 사랑하는 캐해석 답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 뻘하게 터졌네요. 아마 일반적이라면 분명 사랑의 신을 학연, 죽음의 신을 택운으로 설정하는 걸 텐데. 근데 우리가 좋아하는 기믹... 택운은 대사랑꾼이어야 하고, 거기에 계략까지 얹어지면 너무나 좋아하는 님도 알고 저도 아는 그 취향을 멋지게 풀어내 주신 글이라 진심으로 감동했고 우리가 이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또 취향이 같구나 하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쮼모이님의 글은 정갈하고 과하지 않아서 제가 참 좋아합니다. 첫 글도, 그리고 두 번째 글도 알아본 것은 제가 당신의 성향과 성격을 잘 알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이 글도 아마 ㅋㅋㅋㅋㅋㅋ 익명으로 숨겨서 냈더라도 반드시 제가 알아봤으리라 하는 확신을 했습니다. 호흡도 좋고, 그 표현도 제가 하지 못할 것들이라 너무 좋았어요. 군데군데 쮼모이님의 박학다식함이 느껴지더군요. 제 성격을 아시다시피 저는 언제나 늘 세상 잘난척 하는 글을 한번 멋들어지게 써보고 싶지만, 팬픽으로 익힌 문장력 덕택에 사실 어휘 선택에 있어서 그닥 세련되고 고급진 어휘를 선택하지 못하거든요. (지금은 뭐 이것도 나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쮼모이님 문장을 보면 그런 글을 사랑하고 책을 사랑하는, 근데 그게 결코 과하지 않은 그 재능이 참말로 부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택운이나, 특히 학연이. 사랑을 깨닫고 그걸 위해 망설임 없이 움직이는 게 정말로 좋았어요. 역시 사랑꾼 쮼모이님 다우시네요. 글만 보면 세상 건조한듯 보이지만, 사실 여기서의 둘은 정말로 치열한 사랑을 선택한거잖아요? 그것도 서로를 위해서. 아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믹입니다. 그리고 역시 쮼모이님은 저와의 영혼의 소울메이트네요. 저랑 오래오래 덕질 해주셨으면 좋겠단 생각 했고, 다시 한 번 님을 설득해서 님의 인생 목표 계획을 장수로 어떻게든 바꿔놔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섹스같은 키스신도 잘 보았습니다. 저는 글을 읽고 제가 게시판을 잘못 클릭한 줄 알았다니까요. 이런 수위가 왜 여기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뭐 안타깝게도 아직 고자 극복을 못하셔서 섹스로 가지 않고 키스로만 끝냈다는 후일담을 전해들었을 때 정말 빡치고 환멸나는 이 감정을 님께도 숨기지 않았습니다만, 여튼 그 이유 때문에 제가 이 글에서 제일 사랑하는 대사... "우리는 영원의 시간을 선택했으니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요."가 나온 것 같아서 그 환멸을 조금 덜어내보고자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 웹진의 타이틀 XXX is TIMELESS와도 참 잘 어울리는 대사네요. 혹시 님 웹진주님이랑 짜신거 아니에요?... 죄삼다

 

저승에서 영원의 시간을 사랑할 택엔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좋은 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쮼모이님 부디 꼭 고자탈출 하셔서 이 담엔 사랑과 죽음이 떡 치는 것도 제발 꼭 써주시길 바라구요. 님 저랑 꼭 100살 때 까지 택엔 해주시구요. 님 연재물 쓸 생각은 없어여? ㅋㅅㅋ

 

그럼 우리가 늘 외치는 그 인사로 마무리를 지어보려 합니다.

택엔~!~!~!~!~!~!~~!!~!~!~!~!~!~ ㅅㅅ~!~!~!~!~!~!~!~!~!~!~!~!~!~!~

 

ㅂㅂ

 

 

 

- 츤데레새루올림 -

 

 

 

 

 

안녕하세요 새루님 아무말을 하러 왔습니다
택엔웹진 읽고 천국 갔다왔네여
택엔웹진 참여진분들 수고하셨어요
사랑의 죽음을 쓰신 춘몽님을 찾습니다,,,,
청!!! 님!!!!!! 소년과 소년의 청춘을 쓰신 대존잘 청님 봐주새요!!!
모카님....모카님.........사랑하는 모카님..........
Love Sex Magic 을 써주신 새루!!!!!!님!!!!!!!!!!! 새루님!!!!!!!!!!!
힐링이 필요해를 써주신 징어님!!!!! 어디!!!!!!!!!!계세요!!!!!!!
'누가 그를 하찮은 형이라 했는가'의 익명님께
'사랑의 죽음'의 춘몽님께